[여주 강천면 맛집, 도깨비정원] 요것조것 한식이 당길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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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면 맛집, 도깨비정원] 요것조것 한식이 당길 땐…
  • 이성복 기자
  • 승인 2021.11.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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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한잔] 생선구이 된장 쌈밥… 여주의 한상차림
도깨비 맛집 정식메뉴. 사진=이성복기자.
도깨비 맛집 정식메뉴. 사진=이성복기자.

[여주 강천면 맛집, 도깨비정원] 여주는 선사시대부터 벼농사를 지은 쌀의 고장. 여주시 흔암리에선 약 1900년 전의 벼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팔당 상수원 보호지역이니 물이 풍부하고 맑은 곳. 이웃 이천과 더불어 쌀밥집이 많다.

‘도깨비정원’은 골프장 인근 한정식 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생선구이, 제육 쌈밥 등을 돌솥밥, 제철 채소반찬과 같이 한 상 차려 ‘정식’ 메뉴로 낸다. 마당 항아리에서 익어가는 된장이 아주 맛있다.

직접 담근 토하젓, 더덕무침, 양념게장, 채소겉절이, 쌈채소 등 푸짐한 한정식이 기다린다. 생선구이는 지극히 가정적인 고등어 조기 꽁치 세트다. 한우등심, 능이닭오리백숙, 삼겹살 메뉴도 있다. 

남한강 젖줄기가 흐르는 여주는 고산이 적어 볕이 잘 들고 일교차가 커 벼의 당도와 전분이 많다. 일찍이 조선 태종 때부터 쌀과 물을 왕궁으로 올리는 지역이었다고 전해진다. 인근 골프장으로 360도, 캐슬파인, 여주썬밸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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