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신등면, '내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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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등면, '내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 실시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1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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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면사무소 직원 등 문화재 찾아
신등면 내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 실시.=산청군
신등면 내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 실시.=산청군

산청군 신등면은 지역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등을 대상으로 ‘내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탐방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인 산청단계리권씨고가 등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효영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이 이뤄져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탐방에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한 지역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마을이장, 면사무소 직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신등면 역사와 문화가 가진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신등에 오래 거주했지만 이처럼 다양한 문화재가 있는지 알지 못했다”며 “친구 등 지인들을 초대해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어렴풋이 알고 있던 우리 지역 문화재를 직접 보고 설명을 듣고 나니 신등면 주민이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바로 아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만선 신등면장은 “뜻깊은 문화탐방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전통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한편 소통하는 신등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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