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日토에이 협업... 서머즈워 IP 라이트 노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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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日토에이 협업... 서머즈워 IP 라이트 노벨 제작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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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서머즈워 IP 확장
내년 상반기 중 라이트 노벨 출판 계획
일본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서 활용 계획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트 노벨(Light Novel)을 공동 제작키로 했다. 라이트 노벨은 대중 소설 장르로 소설 본문 중간에 애니메이션 느낌의 삽화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1956년 설립 이후 만화 원피스, 드래곤볼, 은하철도999 등 작품을 제작했다. TV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영화 배급, 캐릭터, MD 등 글로벌 IP를 활용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히트작인 MMO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 확장을 위해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토대로 한 다양한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제작을 추진중이다.

먼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트 노벨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일본 주요 라이트 노벨 레이블을 통해 출판할 계획이다. 작품은 라이트 노벨 최대 시장인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타깃으로 제작된다. 향후 작품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IP 영향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세계적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세계관 개발·게임·코믹스·애니메이션·영화·웹툰·소설 등 여러 미디어로 IP를 확장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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