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뷰티브랜드 대상] 인스코비, 中·日 넘어 해외시장 진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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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뷰티브랜드 대상] 인스코비, 中·日 넘어 해외시장 진출 '탄력'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1.11.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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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화장품 부문 / 인스코비
'2021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수상
시장경제신문-한국경영인증원 공동 주최·선정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후원
20년 이상 피부 단백질 연구 성과 입증
피부 속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FGF7' 주목
피부 DNA와 100% 일치 'TGF-β1' 함유
인스코비가 시장경제신문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에서 안티에이징 화장품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인스코비
인스코비가 시장경제신문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에서 안티에이징 화장품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인스코비 제공

'2021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안티에이징 화장품 부문에 피부 속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FGF7(Fibroblast Growth Factor 7)을 함유한 바이오슈티컬 브랜드 '더미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스코비가 선정됐다.

인스코비는 1970년 설립 이래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모토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이다. 1985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바이오는 물론 통신, 스마트그리드, 의료기기, 유통, 친환경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스코비는 '융복합 기술로 삶을 풍요롭게, 사람을 아름답게’라는 미션과 함께 'Vision 2029, 지속적인 혁신성장, 매출 1조원, 기업가치 7조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수십 년간의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회사의 사업역량,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화장품 사업 부문이다. 인스코비는 20년 이상 피부 단백질만 연구해 온 바이오 계열 연구소 셀루메드에서 개발한 피부 속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FGF7'을 함유한 바이오슈티컬 브랜드 '더미코스'를 시작으로 ▲자연 유래 보톡스 성분 '벌독'에 '과학'을 더한 '비 플라스티' ▲메이크업을 뛰어넘는 하이-테크놀로지 '바이오 쿠션'을 대표로 하는 '코랄헤이즈' ▲피부 DNA와 100% 일치하는 전환성장인자 단백질 'TGF-β1'을 함유한 브랜드 '바이오메디카'까지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확고한 성분 경쟁력...바이오 코스메틱 시장 선도

인스코비 화장품의 최대 강점은 확고한 성분 경쟁력이다. 인스코비는 자회사 셀루메드(Cellumed)와 아피메즈(Apimeds)라는 바이오 전문 연구소들을 통해 더미코스와 코랄헤이즈의 핵심 성분인 FGF7을 비롯해 바이오메디카의 TGF-β1 성분, 비 플라스티의 벌침액인 천연벌독(Bee Venom) 등을 개발, 화장품에 적용하며 관심을 모았다.

바이오메디카 홈쇼핑 방송 화면 캡처. 사진= 인스코비
바이오메디카 홈쇼핑 방송 화면 캡처. 사진=인스코비 제공

실제로 인스코비 뷰티랩(인스코비의 뷰티 브랜드들을 모두 총괄하는 공식 화장품 브랜드명)에 함유된 고기능 바이오 성분들은 개발 기간만 적게는 10년, 길게는 40년 이상이 소요되는 성분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실제 효능, 효과를 입증하며 홈쇼핑에서 큰 성과를 올려왔다.

인스코비의 대표 화장품 핵심 성분은 'FGF7'과 'TGF-β1'이다. 'FGF7' 성분은 기존의 EGF가 피부 표피층에서 작용을 하는데 반해 피부 진피층부터 세포를 성장시키고, 피부세포 주변 환경을 가장 이상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을 풍부하게 합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FGF7은 무너진 피부 조직, 이를테면 상처나 화상, 궤양 등에 이미 의학적 치료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임상으로도 효과가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FGF7 성분은 이미 SCI논문 등 수십년 간의 연구를 통해 가장 이상적인 피부노화관리 성분임이 밝혀졌다.

'TGF-β1'은 피부 DNA와 100% 일치하는 전환성장인자 단백질이다. 20년 이상 해당 분야를 연구한 인스코비의 자사 바이오 계열 연구소인 셀루메드에서 특허를 획득한 화장품 원료다.

TGF-β1은 피부 표피층 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광범위하게 작용,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역할을 통해 주름개선, 탄력 강화, 맑은 피부 톤 등 여러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바이오메디카 DNA 100 TGF-β1 세럼'은 피부 3대 구성 요소인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증가에 도움이 되는 핵심 성분들을 배합해 세럼 하나로도 올인원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연구소 이미지. 사진= 인스코비
연구소 이미지. 사진=인스코비 제공

TGF-β1은 인스코비의 자사 바이오 계열 연구소인 셀루메드가 성분 관련 국내 제조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까다롭기로 알려진 미국화장품협회(INCI)에도 등록을 완료했다.

이들 두 성분은 현재 인스코비가 운영 중인 4개 화장품 브랜드의 핵심으로 적용돼 인기몰이 중이다.

먼저 인스코비의 첫 화장품 브랜드인 더미코스는 FGF7를 주성분으로 함유한 토너, 앰플, 크림, 미스트 등을 출시해 론칭과 함께 홈쇼핑에서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바이오 쿠션'을 내걸고 론칭된 코랄헤이즈 역시 FGF7 성분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쿠션을 컨셉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 제품인 'FGF7 하이드로 셀 쿠션'은 올해 5월 첫 론칭 방송 때부터 최근까지 4회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비 플라스티'는 40년간 봉독을 연구해온 인스코비의 바이오 계열 자회사 아피메즈의 기술력으로 탄생된 성분이 함유된 것이 강점이다. 100% 고순도 정제 벌독 성분과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성분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피부 노화, 기능 저하 현상을 개선해 주는 것. 이 브랜드 역시 앰플과 크림 제품이 출시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연일 홈쇼핑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메디카는 피부 DNA와 100% 일치하는 전환성장인자 단백질 'TGF-β1'을 함유한 브랜드다. 1,000억원에 거래될 만큼 초고가 성분인 TGF-β1을 함유한 '바이오메디카 D.N.A 100 TGF-β1 세럼'은 올해 6월 홈쇼핑 론칭과 동시에 최근까지 6회 연속 매진 기록을 기록했다.

 

화장품이 꿈꾸는 그 이상의 피부 미래 지향

인스코비는 사람들이 화장품으로 꿈꾸는 그 이상의 '피부 미래'를 지향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성분을 화장품에 적용해 소비자들이 꿈꾸는 화장품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겠다는 포부다.

인스코비는 확고한 성분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제품 출시를 계속해 영역을 확장하고 확고한 효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는 고가의 원료로 대량생산이 힘들었던 문제를 해결해 갈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온라인 유통 강화와 해외 수출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스코비는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포지셔닝 된 고기능성 제품들의 브랜드 안정화는 물론, 좀 더 폭넓은 에이지 타겟 확장의 일환으로 중저가 제품 개발과 브랜딩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11~12월 사이에는 자사 브랜드들을 하나로 모은 브랜드 통합몰 '인스코비 뷰티랩'을 론칭할 방침이다. 쇼핑 콘텐츠를 강화한 통합 이커머스 웹사이트를 구축해 앞으로 홈쇼핑 유통을 넘어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스코비의 화장품 브랜드 4종 모두 올해 10월 말 중국의 소셜 플랫폼 위챗 미니프로그램(Wechat miniprogram) 중 하나인 '붉은낙타'에 입점했다. 이는 역직구 수출의 본격화를 의미한다.

아울러 언택트 소비가 늘어가는 시대 현황에 맞춰 앞으로도 중국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서의 유통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11월에는 인스코비의 화장품 브랜드 4종 모두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 (Qoo10 Japan)'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메가와리(메가할인)' 행사에 참여해 제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을 필두로 동남아시아, 유럽, 러시아 등 수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국가별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 있는 제품을 단기간에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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