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CGS ESG평가 지배구조 부문 2년 연속 'A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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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CGS ESG평가 지배구조 부문 2년 연속 'A 등급'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1.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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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투명성·효율성 제고 '호평'
증권사 최초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립
전담조직 신설해 ESG경영 내재화, 업무 추진 범위 확대
박정림 KB증권 사장. 사진=KB증권 제공
박정림 KB증권 사장.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 결과 지배구조(G)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이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와 금융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KB증권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지배구조부문에서 증권업종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KB증권은 ESG 경영을 속도감 있게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증권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 경영을 내재화하며 업무 추진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ESG위원회에서는 KB증권 ESG 전략 체계와 중점 영역별 핵심 추진 과제를 결의하고 ESG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체계를 완성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을 위한 양성평등·여성 인재 육성 강화,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KB증권 여직원 근속연수는 15.7년이다. 증권사 중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으로 손꼽힌다. 2019년에는 여성가족부와 '성별 균형 포용 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고 여성 보직자 비율 확대와 여성 신입 채용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사회책임투자 확산과 기업지배구조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통해 ESG 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 경영전략 방향에 맞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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