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소년 코딩 대회 NYPC 본선 종료... 방역 세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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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청소년 코딩 대회 NYPC 본선 종료... 방역 세심 유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1.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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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고 채이환, 수원 황곡초 변재우 대상
코로나 고려 본선 진출 인원 조정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자리 배치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이 '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본선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위치한 넥슨 사옥에서 진행했다.

NYPC는 넥슨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코딩대회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 경험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8월 일주일간 온라인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을 통해 15~19세 부문 상위 28명, 12~14세 부문 상위 12명 등 총 40명을 선발해 본선을 치렀다.

NYPC 본선 대회는 코로나 등 참가 학생들 안전을 고려해 진출 인원수를 조정했다. 뿐만아니라 부문별 대회장을 구분하고, 학생간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자리 배치, 보호자 등 외부 인원 행사장 입장 제한 등 안전한 대회 환경을 조성했다. 시상식 역시 이원 생중계 형태로 간소화했다.

올해 NYPC 15~19세 부문 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채이환 군(17)이 수상했다. 12~14세 부문 대상은 지난해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수원 황곡초등학교 변재우 군(13)이 차지했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각각 서울과학고등학교 박상훈 군(17), 경기과학고등학교 문정후 군(17)이, 동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박재민 군(19) 등 7명이 차지했다.

12~14세 부문에서는 부산 용호중학교 정민찬 군(14), 서울 도곡초등학교 손재원 군(13)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았으며, 청주 원평중학교 최현우 군(14), 화성 서경초등학교 김재하 양(12), 수원 이의중학교 정세후 군(14)이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인 채이환 학생은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참가하게 됐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게임 등을 소재로 한 친근한 문제들이 많아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재우 학생은 "생각이 필요한 문제들을 미리 연습해 본 것이 수상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코딩은 누구나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적의 도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코딩이라는 도구를 손에 쥘 수 있도록 청소년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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