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열린 소통이 디지털 혁신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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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열린 소통이 디지털 혁신 원동력"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10.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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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업식 기업문화 조성해 나갈 것"
사진=우리금융 제공
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디지털 관련 현안에 대해 지주사,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FIS 등 디지털/IT 조직·영업현장 실무자들과 격의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IT 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레드팀'은 그룹 디지털혁신의 바른 소리 전담조직이다. 각종 디지털 관련 회의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에 대해 실무자 관점에서 살아있는 의견을 가감없이 제안하고 있다. 최근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 등 기존 디지털/IT 업무 프로세스·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들을 지속 제안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에 관심이 많은 영업현장 실무자로 구성된 '블루팀'은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조직이다. 공급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의 서비스 구현이 최우선시 되면서 현장 고객의 반응과 불만사항을 유관부서에 전달해 신속하게 개선토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블루팀은 코로나 환경에서 원활한 비대면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상품 판매방식 개선, 우리WON뱅킹 생활밀착형서비스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실무자가 디지털혁신에 대해 서로의 관점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이러한 시도는 젊고 역동적인 우리금융그룹만의 기업문화를 만들면서 디지털혁신 가속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사와 각 사업부서는 물론 경영진과 실무자간 격의없는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의 중요한 추진력"이라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 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 문화 혁신을 통해 디지털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부문 임직원을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 모았다. 디지털 헤드쿼터인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그룹 디지털 Co-Work(코워크)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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