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IM혜민체' 20만 다운로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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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IM혜민체' 20만 다운로드 돌파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10.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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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차원 무료배포, 상업적 이용가능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금융권 최초 직원 손글씨 폰트 'IM혜민체'가 다운로드 20만회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IM혜민체'는 당행 직원 김혜민씨가 직접 쓴 고딕체로 올해 고객상담 챗봇 '앤디(ND)' 모바일에 적용된 것이 호평을 얻어 지난 6월부터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3개월 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회를 돌파했다. 

'IM혜민체'는 Regular(일반 서체)와 Bold(굵은 서체)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한글 1만1,172자, 영문·숫자 94자, 특수문자 986자를 지원한다. 대부분의 무료 폰트들이 한글 2,350자만을 지원하지만 IM혜민체는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글자를 구현할 수 있다.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무료 배포 후 많은 지역 개인 사업자, 소상공인 등이 이 폰트를 쓰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면서 “BI, CI 제작과 폰트 단독 판매 등을 제외하면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라이선스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IM혜민체 제작자 김혜민 계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폰트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MZ세대를 비롯 방송사, 게임회사, 크리에이터,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폰트 이용 문의가 많았다"면서 "폰트 저작권 걱정 없이 많은 분들이 IM혜민체를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M혜민체'는 PC와 모바일기기로 DGB대구은행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 IM혜민체 전용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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