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진미·새일미…산물벼 1400t 매입 시작
건조벼 11월부터 2681t 매입
건조벼 11월부터 2681t 매입
하동군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4,081t을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은 산물벼 40㎏들이 3만 5,000포 1400t, 포대벼 40㎏들이 6만 7,028포 2,681t으로, 전년 대비 102t 증가한 물량이다.
농가에서 수확한 상태 그대로인 산물벼는 지난주부터 금남RPC(미곡종합처리장)와 옥종DSC(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을 시작했으며, 수분 13~15% 상태로 건조한 포대벼는 11월부터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정하며, 매입 직후 40㎏ 기준으로 중간정산금 3만원을 선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영호진미이며, 의뢰 품종 외 타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품종검정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출하품종 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수매장소에서 술·음식 취식 금지, 등급판정 단체 참관 금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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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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