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자비 베풀다... 청학골 봉화사, 쌀 200포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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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자비 베풀다... 청학골 봉화사, 쌀 200포대 기부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10.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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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 주지스님, 2개 면에 600만원 상당 쌀 전달
청암 봉화사 쌀 기탁.=하동군
청암 봉화사 쌀 기탁.=하동군

하동군 청암·옥종면은 지리산 청학골에 있는 봉화사(원상 주지스님)가 지난 7일 60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200포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상 주지스님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청암면과 옥종면의 소외된 이웃에 자비를 베풀며 아픔을 함께했다.

쌀 기탁에 지역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찰도 녹록치 않은 상황일 텐데 나눔을 실천하는 스님에 대해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청암면 관계자는 “매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챙겨주는 원상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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