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연이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4.2조 정비수주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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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연이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4.2조 정비수주고 확보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10.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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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억' 부산 온천제2공영 가로주택사업 수주
태광맨션·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등 28개 단지 확보
온천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온천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370-1번지 온천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7월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99명(전체 조합원 118명) 중 74%(73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공사비는 686억원이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4층 3개동 총 273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2022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5월 착공을 거쳐 2025년 12월 준공 순으로 진행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155가구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들어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온천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4600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금까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 전국 28개 단지, 2만6000가구 사업을 확보했다. 수주 총액은 4조2000억원에 달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공사기간이 짧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광역시 소재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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