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마 3세마면 성별 제한 없어
경주거리 1600m, 총 상금액 4억 5000만원
경주거리 1600m, 총 상금액 4억 5000만원
한국마사회가 올해 ‘트리플크라운‘의 첫 무대인 ‘제17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를 오는 10일 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제5경주(국3세)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KRA컵 마일의 경주 격은 GⅡ로(Listed – GradeⅢ - GradeⅡ - GradeⅠ 순으로 높은 격의 대상경주), 상당한 수준의 경주를 기대할 수 있다. 출전마는 3세마면 성별 제한이 없으며, 경주거리는 1600m, 총 상금액은 4억5000만원이다.
‘트리플크라운(삼관경주)‘이란 한해의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시리즈 경주를 말한다. 총 3회의 경주가 운영된다. 제1관문이 바로 이번 KRA컵 마일(GII)이며, 제2관문 코리안더비(GI), 제3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II)로 이어진다.
올해 3개 시리즈 경주의 총 상금은 15억5000만원에 달한다. 각 경주 결과, 누적승점 최고마가 올해의 ’국산 3세 최우수마‘가 되고 최우수마 인센티브 80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한 말이 3개의 경주를 모두 우승하면 ’3관마‘라는 명예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특히 이번 대상경주에는 서울 7두, 부경 9두 총 16두가 출전할 예정이며 어떤 경주마가 지역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을 통해 전체 좌석의 20%(1419석)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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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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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