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혁신 디지털기업 3곳에 180억원 투자
상태바
신한금융, 혁신 디지털기업 3곳에 180억원 투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10.06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테크 대응 위해 전략적 투자 지속"
사진=시장경제 DB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자이냅스, 발란 등 혁신 디지털 기업 3곳에 총 18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4월 초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운용(GP)은 신한캐피탈이 맡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를 통해 캐릭터지적재산권 보유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AI영상·음성 합성 기술 기업 자이냅스와 함께 디지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에 투자해 신한 SOL, 신한 pLay 등 그룹사 핵심 디지털 플랫폼과 비금융 플랫폼의 연계를 통한 신규 고객 확보 등 T&T(Traffic & Transaction)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만의 디지털 생태계인 Shinhan Digital Alliance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빅테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미래 시장 선점 ▲비금융 플랫폼 연계를 통한 그룹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 ▲그룹사 핵심 디지털 사업 활성화 등 3가지 전략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를 포함해 총 1,400억원을 투자를 진행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