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딸기농가 맞춤형 양액처방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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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딸기농가 맞춤형 양액처방 컨설팅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10.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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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수질검사표만 맡기면 원스톱 지원
산청군 딸기포장 상자 통합 신규개발.=산청군
산청군 딸기포장 상자 통합 신규개발.=산청군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경술)는 딸기 양액처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딸기 등 수경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컨설팅은 농업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수경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은 양액처방을 바탕으로 한 양액관리 기술이다. 수질에 따라 농가 개개인 별로 딸기 재배에 필요한 비료 요구도는 천차만별로 각자의 수질에 맞는 양액 처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귀농귀촌, 창업농, 신규농업인의 유입으로 딸기 등 시설원예의 수경재배 신규기술지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자체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지하수 수질검사표만 맡기면 원스톱으로 재배에 필요한 양액조성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처방은 육묘기, 정식 초기, 개화기 등 5단계에 거쳐 시기별로 하고 있으며 양액처방을 받은 농가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 효자작목인 딸기는 현재 1000농가(430ha)에서 1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지속적인 양액 컨설팅으로 지원 농가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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