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M-able 미니' 다운로드 수 30만 육박... MZ세대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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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M-able 미니' 다운로드 수 30만 육박... MZ세대 취향 저격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9.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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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앱대비 간편기능 '호평'... 요청 적극 반영
증권 방송 시청하며 주식매매 가능
사용성 확대로 주식거래 심리적 장벽 최소화
1일 1종목 추천 등 프라임 클럽 서비스 고도화
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간편 주식거래 플랫폼(MTS) 'M-able 미니(마블 미니)' 다운로드 수가 30만회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한 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마블 미니는 출시 3주 만에 10만 다운로드 돌파 후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특히 첫 투자 경험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줄인 친숙함이 MZ세대(20~30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마블 미니에 특화된 기능인 증권방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앱 리뷰와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깔끔한 디자인과 기존 마블 앱 대비 간편한 기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마블 미니 다운로드 리뷰와 주요 커뮤니티 반응에 따르면 "대학생 주린이로서 쓰기 좋은 거 같아요! 앱 디자인도 너무 맘에 들고 무엇보다 제 돈을 아껴가면서 주식에 투자하는 버릇을 들일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게 맘에 드네요", "사용하기 간편하고 심플하게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전에 쓰던 앱보다 자료 같은 거 찾기 편한 것 같아요!", "이제 주식창 보면서 방송도 같이 볼수 있네요. 굿~~", "필요한 것만 보기 쉽게 되어 있어 사용하기 너무 쉽네요~ 저 같은 주식초보자에게는 딱이에요" 등 긍정적인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KB증권은 앱 리뷰와 커뮤니티 고객들의 추가 요청사항들에 대해 적극 검토 후 관련 기능들을 추후 반영할 계획이다.

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의 '마블 미니'는 기존 MTS인 'M-able(마블)' 보다 쉽고 간편함을 앞세운 MTS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UI·UX △쉽고 재미있게 구현한 충전하기 기능 △로그인 없이 가능한 시세 조회 △주식방송 보며 매매하는 기능 △현재가에 핀을 꽂아 종목 가격을 관찰할 수 있는 '핀트레이딩' △브랜드와 추천 검색이 가능한 '종목 전문 검색' 등을 서비스한다. 

주식 거래에 해당하는 기능과 컨텐츠만으로 앱을 구성해 초보자도 쉽게 주식거래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주식 방송보며 매매하는 기능은 마블 미니의 핵심 기능으로 라이브커머스와 주식거래를 접목한 점이 큰 특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마블 미니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용성을 제공하고 추가로 재미 요소를 더해 주식거래에 대한 고객의 심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블 미니 첫 화면 '충전하기' 박스는 주식 입문자들이 주식 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해서 결제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안내했다. 오픈뱅킹의 충전하기 기능을 마치 게임에서 게이지가 차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재미요소를 더했다.

또한 별도 로그인 없이 실시간 시세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화면을 오픈해 시세 조회가 훨씬 수월해졌다. 기존 대다수 증권사 MTS들은 종목 시세를 보려면 로그인 절차를 거쳐서 접속을 해야만 실시간 시세를 조회할 수 있었다. 

KB증권 앱 '마블'에서 운영하던 업계 최초 투자정보 구독서비스인 PRIME CLUB(프라임클럽) 서비스도 한층 고도화했다. 아울러 '오늘의 추천주' 서비스와 같이 1일 1종목 추천 기능을 통해 투자할 종목을 고르기 어려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 상무는 "마블 미니는 MZ세대들이 쉽고 간편하게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중점을 둔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을 보강해 고객맞춤형 앱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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