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창립 13주년... 윤종규 회장 "지속가능 최고 금융플랫폼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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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창립 13주년... 윤종규 회장 "지속가능 최고 금융플랫폼 구축하자"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9.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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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 경쟁 등 도전과 위기 직면"
핵심경쟁력 강화·ESG경영·개방적 조직문화 구현 주문
29일 오전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윤종규 회장(가운데)이 장기근속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제공
29일 오전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윤종규 회장(가운데)이 장기근속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제공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29일 KB금융지주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지속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이날 여의도본점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미래 금융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해 ▲핵심 경쟁력 강화 ▲최고의 금융 플랫폼 구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개방적·창의적 조직 문화 구현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별 시장지위를 제고하고, 사업 부문별 핵심 경영 모델을 강화해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과의 모든 접점을 옴니 채널화 하고,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편의성과 혜택, 즐거움을 드리는 최고의 금융플랫폼 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그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고, 사회 안전망으로서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4차 산업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장려하는 창의적인 조직과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종규 회장은 "고객중심적 사고와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 편리함과 즐거움을 드려 경제적으로 좀 더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만이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는 길임을 명심하자"며 "전 계열사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10년·20년·30년 간 장기근속한 직원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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