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산농축산물 공급 확대 위해 BGF리테일·한돈자조금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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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국산농축산물 공급 확대 위해 BGF리테일·한돈자조금과 맞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9.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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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협력키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28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 두 번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오른쪽 첫 번째),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28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 두 번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오른쪽 첫 번째),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와 가정간편식(HMR)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리테일·한돈자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축산물을 가공제품 원료로 공급하고 BGF리테일은 CU편의점을 통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농협은 코로나 영향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불고기·볶음밥 가정간편식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농협이 상품 기획과 원료공급을, 더본코리아가 레시피와 생산을 맡아 협업한 사례다. 농협은 이를 계기로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와 가정간편식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농협은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물공급과 유통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가공사업은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주요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는 협약 당사자 3사 외에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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