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LH와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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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LH와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협약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9.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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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주거안정 실수요자금 지원 강화
(왼쪽부터)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과 이정관 LH 부사장이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왼쪽부터)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과 이정관 LH 부사장이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공공분양주택을 분양 받은 사람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도금 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H는 중도금 대출 은행 선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LH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이와 청약을 준비 중인 무주택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도 완화됐다.

첫 협약 사업장으로는 경기 화성 봉담(A-2), 과천 지식정보타운(S7), 경기 평택 고덕(A3), 경기 수원 당수(A-3, A-4) 단지가 예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LH와 함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실수요자금 공급 지원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 억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의 실수요자금 대출인 점을 감안해 지난 8월초부터 협약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고객과 은행 그리고 사회의 가치가 함께 커지는 상생의 선순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신한은행은 이에 발맞춰 고객 중심 관점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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