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도권·포항·광양 코로나 의료진에 응원 손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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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도권·포항·광양 코로나 의료진에 응원 손편지 전달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9.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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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메시지와 건강기능식품 3000 세트 전달
포스코건설은 송도 생활치료센터에 편의점 설치
포스코 직원이 코로나 의료진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를 쓰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15일 코로나 의료진에 감사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보건소를 찾아 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을 위로하고 추석 명절에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인천 연수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그룹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포항과 광양, 수도권 보건소와 코로나 전담병원 등에 응원 손편지와 건강기능식품이 담긴 선물세트 3000여 개를 차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응원 손편지는 캘리그래피 재능봉사단을 비롯해 포항과 광양, 서울에서 근무하는 포스코 직원 300여명이 직접 제작했다

연수구 보건소장은 "포스코 직원이 만든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선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월 수도권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에 사회적 기업이 만든 업사이클링(upcycling) 백팩과 함께 응원 키트 2500여개를 전달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0~11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코로나 의료진을 위한 감사 음악회를 열고 의료진 7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는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8월 송도 코로나 생활치료센터에 야간근무가 많고 외출이 어려운 의료진을 위해 과자, 라면 등 간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니 편의점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기상 악화 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몽골텐트를 설치했고, 전자문진표 작성 및 검사자 데이터 관리를 위한 업무용 노트북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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