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부울경 메가시티 제2의 경제수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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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부울경 메가시티 제2의 경제수도 만들 것"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9.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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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앞두고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 공약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관련 공약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영범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부산·울산·경남(PK) 경선을 앞두고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과 북항 재개발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유라시아-태평양을 연결하는 경제관문도시로 육성하고 서부경남 지역에는 항공우주산업과 2029년 가덕신공항을 개항하고,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울산은 그린수소생산 분야를 성공시키고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 목표를 달성해 새로운 에너지분야에서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당조했다.

경쟁 상대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며 "부동산으로 자산 불평등이 심화되지 않도록, 우리 경제가 ‘세습 자본주의’로 굳어지지 않도록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0월 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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