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36주년... 부산-브라질 리우, 우정의 불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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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36주년... 부산-브라질 리우, 우정의 불 밝히다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9.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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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 On! 부산-리우' 행사 진행
부산시는 브라질 리우시와 자매결연 36주년을 맞아 ‘Lights On! 부산-리우’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가 오늘 각각 도시 랜드마크에서 각각 ‘우정의 불빛’을 밝힌다.

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시와 자매결연 36주년을 맞아 ‘Lights On! 부산-리우’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Lights On! 부산-리우’는 코로나 사태 대유행으로 인해 줄어든 대면 교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를 통해 자매·우호 도시 간 우정을 재확인하고 협력 강화를 다짐하기 위해 추진하는 랜드마크 점등 행사이다.

리우 시는 브라질 동남부 해안에 위치하며 자연과 인공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세계 3대 미항의 하나로 꼽히는 항구도시로 부산과는 1985년 9월 23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부산-리우’ 두 도시는 자매결연 체결일을 맞아 오늘 밤 부산 광안대교·부산타워·영화의전당 등에, 리우 시는 라파 수도교(Arcos da Lapa) 및 에슈키오 데 하이에나(Estácio de Sá) 기념비 등에 각 도시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점등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사태 대유행으로 자매·우호도시 간 대면 교류가 어려워졌지만, 양 도시간 기념행사를 통해 서로 우정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교류 등 자매·우호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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