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추석 전 협력사 공사비 600억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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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추석 전 협력사 공사비 600억 조기지급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9.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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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운용 지원, 공동 기술개발... 'ESG경영' 실천
반도건설과 협력사 화상회의 모습.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과 협력사 화상회의 모습.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추석 연휴 전에 중소 협력사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대금을 선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협력사는 300여개 업체이며 공사대금 600여억원을 수령했다. 반도건설은 2018년부터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하고 있으며 원도급사와 하도급 협력사 간 각각 50%씩 납부하던 하도급 계약 인지세를 대신 납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올해 초 ESG경영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정기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정거래활동, 재무·기술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철근바체어’, ‘통기성 및 먼지 관리가 용이한 가구’ 등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밖에 매년 협력사와 ‘우수협력사 간담회'와 ‘동반성장 워크샵’을 개최하고 협력사와 화상회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50년간 성장과 브랜드 명성을 든든하게 지원한 협력사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재무적 지원 뿐만아니라 협력사와 소통과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과 동반성장 관계를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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