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농기계 지원사업 등 논의
중소기업중앙회은 경상북도 경주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강석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등 경상북도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들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신봉재 대구지방조달청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의 경상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예산증액 △폐주물사 재활용시설 설치를 위한 경상북도 출연 요청 등 17건의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됐고 금융과 판로, 연구개발 등 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상북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수립 등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기반인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경제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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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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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과 건설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사실인가 생각인가, 늘 경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