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은 선물 ETN 2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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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은 선물 ETN 2종 신규 상장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9.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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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출시
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코멕스(COMEX)에 상장돼 있는 은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KB 레버리지 은 선물 ETN(H)'과 'KB 인버스 2X 은 선물 ETN(H)'이다.

은은 귀금속이면서 산업재로서 수요가 높은 원자재 상품이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태양광 발전에 은이 사용되면서 귀금속을 뛰어넘어 산업재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은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 수요도 증가했다.

'KB 레버리지 은 선물 ETN(H)'과 'KB 인버스 2X 은 선물 ETN(H)'는 모두 환헤지형 상품이다. 기초지수의 수익에만 연동되며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총 보수는 ▲'KB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연 0.65% ▲'KB 인버스 2X 은 선물 ETN(H)'은 연 0.69%다.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5년이다. 상장 이후 2026년 9월4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두 상품 모두 50만주다. 2, 4, 6, 8, 11월 5번째 영업일부터 9번째 영업일까지 매일 20%씩 정산가 기준으로 롤오버를 진행한다.

김호영 KB증권 에쿼티(Equity)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2종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투자자 니즈에 맞춘 포지션 구축이 가능하다"며 "은 선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때 편리한 투자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투자 니즈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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