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럼 1~2일 개최... '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을 가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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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럼 1~2일 개최... '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을 가다' 주제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9.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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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과 ESG경영 등 새로운 경제 질서 토론
코로나 이후 포스코 성장전략 조망
1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럼에 참가한 모습. 사진=포스코
1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럼에 참가한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1~2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을 가다' 포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외부 강사와 패널을 포함한 포스코 본부장 이상, 수도권 주재 그룹사 사장 등 50명 이내 인원만 초청했다. 나머지 포스코그룹 임원들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영상으로 참석하는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다.

스티븐 비건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은 1일 포럼에서 ‘바이든 정부의 외교 정책과 신(新) 국제 질서’에 대한 기조 강연과 ‘세계 경제 질서 어떻게 바뀌나?’에 대한 패널토론 등을 통해 바이든 정부의 정책 변화와 새로운 국제질서의 향방과 기업 경영에 미치는 시사점을 살펴본다.

이어 ‘ESG의 변화 방향과 올바른 실천방안’ 발표와 토론에서 주주, 정부, 고객 등 이해관계자별 요구와 ESG 책임 투자 강화, 탄소중립 정책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새로운 선택으로 미래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한 혁신세션에서는 코로나 이후 전통 제조업 사업 방식과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 연구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소재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전략과 연계한 △'탈탄소 시대' 철강산업의 미래 △'자동차 혁명 시대' 이차전지소재 생태계 변화, △에너지 전환 시대, 수소산업의 잠재력 △'기업변신의 시대' 새로운 성장 기회 등 주제를 다룬다.

이밖에 ‘자동차 혁명 시대, 이차전지소재 생태계 변화’, ‘에너지 전환 시대, 수소산업의 잠재력’, ‘기업 변신의 시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포스코는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사업계획과 중기 경영전략의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포럼은 사업방식과 성장방식,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며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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