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소비자 공략... 씨티케이-ACN, 할랄 화장품 개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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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소비자 공략... 씨티케이-ACN, 할랄 화장품 개발 업무 협약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9.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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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보떼' 스킨케어, 할랄 화장품으로 리뉴얼
동남아시아 국가에 2023년 상반기 론칭 목표
'씨티케이 클립' 통한 고객 유치, 업무협약 의미
씨티케이가 세계적인 다단계 기업 ACN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할랄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씨티케이
씨티케이가 세계적인 다단계 기업 ACN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할랄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씨티케이

씨티케이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할랄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 세계적인 다단계 기업 ACN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ACN 코리아가 지난 4월 론칭한 뷰티 브랜드 '베네보떼(Benebeaute)'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플레더마(Fleuderma)’를 할랄 화장품으로 리뉴얼해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 무슬림 인구 비중이 높은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할랄 화장품 시장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소비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씨티케이는 피부의 컨디션과 밸런스를 회복하는 데 집중한 스킨케어 라인 ‘플레더마’의 할랄 화장품이 출시되면 전 세계 27개국에 진출해 있는 ACN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ACN 코리아 김현수 사장은 “ACN의 뷰티 브랜드 ‘베네보떼’가 국내 론칭 후 반응이 좋게 나타나 ACN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때 주요 제품으로 출시하기로 했다”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은 무슬림 인구 비중이 높아 할랄 화장품으로 개발하게 된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다양한 화장품 개발 성공사례와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씨티케이와 함께 협업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티케이의 최선영 대표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가 탄탄한 ACN과 만나 전 세계 무슬림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할랄 화장품 개발에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뷰티 시장에서 할랄 화장품이 유망주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에 ACN과 함께 개발하는 ‘베네보떼’ 스킨케어 할랄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또 하나의 씨티케이 성공사례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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