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CU, 상품 찾기 서비스 론칭... 이마트24, 피코크 30% 할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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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CU, 상품 찾기 서비스 론칭... 이마트24, 피코크 30% 할인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8.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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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U
사진= CU

 

CU, HOT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 론칭

CU가 업계 최초로 인기 상품의 점포별 실시간 재고량을 알려주는 ‘HOT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인기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고객은 재고가 남아 있는 점포를 무작정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점포는 매번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품절을 알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CU의 HOT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는 이러한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SNS 버즈량, 고객센터 VOC(Voice Of Customer)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이 자주 찾는 인기 상품을 매달 10개 선정하고 해당 상품들의 구매가 가능한 점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재고 조회 기능은 고객과 점포 간 매칭을 돕는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점포에서는 이슈 상품을 미리 확보해 추가 매출을 올리는 등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의 HOT이슈 탭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뒤 지도에 나타나는 점포를 눌러 재고를 확인하면 된다. 현재 위치에서 상품을 보유한 점포가 없다면 점포 검색 기능을 활용해 다른 지역의 점포를 조회할 수도 있다.

사진= 이마트24
사진= 이마트24

 

이마트24, 일주일간 피코크 전상품 30% 할인

이마트24가 9월 7일까지 모든 피코크 상품에 대해 행사카드(BC/우리/NH농협/현대/하나)로 결제 시 30% 할인하는 ‘집콕족 물가 낮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피코크 우삼겹순두부찌개, 부채살 찹스테이크 등 ‘’밀키트와 데워서 바로 즐기는 가정간편식(HMR), 스모크닭다리, 수육, 피자 등 냉장/냉동 안주류, 샐러드와 같은 간편 먹거리를 비롯해, 쿠키, 디저트 등 간식까지 총 60여종에 달하는 피코크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홈밥, 홈술이 늘어나고 피코크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피코크 전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통해 근거리 쇼핑족을 이마트24로 끌어 들인다는 전략이다.

피코크 할인 외에도 근거리 장보기족을 위해 생필품 덤증정 행사상품도 크게 늘렸다. 이마트24는 9월 한 달간 지난 해 보다 200여종 늘린 1940여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등 덤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간편식품, 일상용품 등 생필품 행사 상품을 30% 이상 확대했다. 유제품, 아이스크림 등은 지난 해와 동일한 수준인 반면, 집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먹거리와 롤휴지, 물티슈, 세제, 샴푸, 치약/칫솔과 같은 생필품 1+1를 늘리는 등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 한 것이다.

사진= 대상
사진= 대상

 

대상 청정원,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 왔어요' 캠페인 진행

대상 청정원이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의 타겟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위한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 왔어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간편식에 익숙한 MZ 세대에게 호밍스를 각인시키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최근 가까운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사하면 첫 인사로 떡을 돌리는 우리나라의 이웃 문화에서 착안해 호밍스가 입점한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사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샘플링 이벤트로, 서울 25개구 7,000가구를 대상으로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호밍스 이사 선물 박스는 한끼 식사로 적합한 ‘대게와 랍스터 볶음밥’, ‘한우진곰탕’,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로 구성됐다. 단순히 제품만 제공하는 샘플링 이벤트에서 벗어나고자 호밍스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리플렛을 함께 제공하며, 실제 이웃이 주는 선물처럼 느낄 수 있도록 택배사를 거치지 않고 문 앞까지 직접 배송한다.

또한,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각 지역 별 핫플레이스를 담은 지도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 25개 구별로 제작된 지도에는 호밍스 입점 매장과 추천 맛집, 가 볼만한 명소 등이 표기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호밍스 제품을 요리한 인증샷과 함께 호밍스를 같이 즐기고 싶은 친구를 소환,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친구에게도 호밍스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사진= 풀무원.
사진= 풀무원.

 

풀무원, 국내 첫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사업 참여

풀무원이 30일 풀무원 본사에서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협력사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 구축을 통해 업계 동반 성장은 물론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조기원 원장, 안영순 인증사업이사, 조재진 기술혁신본부장과 풀무원 이효율 대표, 이상부 전략경영원장, 박광순 통합운영원 대표, 김성훈 디지털혁신실장 등이 참석해 국내 첫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다. 기존 개별 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의 스마트 공장 간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자재관리부터 수주, 생산, 유통, 마케팅 등을 함께 수행,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풀무원은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식품업계 최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되어 6개 협력사와 식품산업 특화 스마트 공장을 온라인 공간에 구축하게 된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성하면 클러스터 소속 회사 간에 제조, 생산, 품질, 납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식품 제조 분야의 생산성, 품질 및 안전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新 식품 제조 혁신 모델 구축 ▲식품 제조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언론 활동,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홍보 ▲스마트 공장, HACCP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관계 기관 협업 체계 구축 ▲기타 양 기관의 업무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함께 협력하여 추진한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국내 첫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모델을 만드는데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하나의 성공적 모델이돼 업계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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