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406억'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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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406억'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 수주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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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영천구역 이어 4년 만에 서울 도시정비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186가구 조성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28일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6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된 후 조합원에 대한 현장 설명회와 시공사 총회를 거쳐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선정 과정에 조합원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설계와 평면, 외관특화, 프로젝트 수행능력,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반도는 설명했다.

대경연립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27-4번지 일원 7,124.6㎡에 용적률 243.72%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59~84㎡ 18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착공은 2022년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06억원 규모이다.

사업지 500m 내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있고, 1km 내에 2호선 양천구청역과 도림천역이 위치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측으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내부간선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접근성이 높다.

사업지 인근에 강서 3학군으로 불리는 목동중, 목동초, 신목초 등이 위치해 있으며, 진명여고, 양정고, 한가람고, 목동고 등 명문고와 목동학원가가 가깝다. 또한 현대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등 주요 상권이 가깝고 양천구청, 양천세무서, 남부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인접해 있다. 동쪽으로 안양천 등 수변공간과 안양천 생태공원, 양천 해누리 체육공원, 목동 종합운동장, 양천 근린공원 등 녹지시설이 있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7년 서울 첫 수주사업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프로젝트' 이후 4년 만에 서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소규모이지만 반도건설만의 기술력과 남다른 상품으로 조합원이 ‘살기 좋은 집’, ‘생활하기 편한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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