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현대百, 추석 선물세트 판매... 쿠팡뉴스룸 개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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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현대百, 추석 선물세트 판매... 쿠팡뉴스룸 개편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1.08.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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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
추석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百,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현대백화점이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비대면 판매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5만~20만원대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세 배 가량 늘렸다. ▲현대 한우 소담 송(松)세트 ▲샤인머스캣·사과·배 난(蘭)세트 ▲소중한식사 사계절 저장식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선 다음달 10일부터 무역센터점의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VR 명절 행사장'을 선보인다. 'VR 명절 행사장'에선 행사장 곳곳을 휴대폰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360도로 둘러볼 수 있으며, 실제 선물세트 크기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명절 선물세트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 현대H몰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라이브'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추석 선물용 상품으로만 편성한 '추석 선물 원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명절에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선물세트 품목수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한 1,000여 품목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이번 추석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를 역대 최대 물량인 6만 5,000세트 가량 선보인다.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세트 '화식한우' 세트가 대표적으로, ▲현대명품 화식한우 국(菊)세트 ▲현대 화식한우 소담 매(梅)세트 등을 비롯해, ▲현대 특선 한우 죽(竹)세트 ▲현대 특선한우 실속 등 70여 품목을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굴비를 비롯해 갈치·참돔·전복 등 100여 품목을 선보이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10% 가량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현대 영광 참굴비 10마리 죽(竹)세트 ▲현대명품 특대갈치 세트 ▲제주 옥돔 매(梅)세트 ▲실속 활 전복 난(蘭)세트 등이 있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샤인머스캣·망고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확대해 선보인다. ▲사과·배·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 ▲현대명품 샤인머스캣·홍망고 세트 ▲산들내음 알찬 샤인머스캣·멜론세트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선물세트와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정관장', 더현대 서울의 맛집으로 자리잡은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작년 추석부터 시행중인 '비대면 안심 배송 서비스'를 이번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에도 운영한다. 선물세트 포장부터 각 가정에 배송되는 전 과정에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배송되는 모든 선물세트와 배송 차량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정성까지 세심하게 전달하기 위해 '배송 깔개'를 깔고, 그 위에 선물세트를 올려놓는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발견TV 이미지. 사진= 신세계면세점
신발견TV 이미지. 사진= 신세계면세점

 

신세계免, 中 고객 대상 '신발견 TV' 공개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명동 본점 주변의 최신 핫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 '신발견 TV' 제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신발견 TV 영상은 중국의 인기 SNS 플랫폼인 웨이보, 위챗, 샤오홍슈, 더우인, 유쿠의 신세계면세점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중국 고객들이 SNS 채널 내 댓글로 평소 방문해 보고 싶었던 카페, 식당 등을 남기면 신세계면세점 직원이 대신 방문해 매장의 분위기, 인기 메뉴, 꿀팁 등을 생생하게 소개해 준다.

올해 7월 공개된 신발견 TV 1편에서는 60년전 옛 것과 현대가 공존하는 뉴트로 카페 '더 스팟 패뷸러스(THE SPOT FABULOUS)'가 소개돼, 5개 채널 총 조회 수 5만 1,000건, 가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뒤이어 8월 말에 공개되는 2편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의 고깃집 소개와 고기 맛있게 먹는 법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더 엣지 라이브 쇼 이미지. 사진= CJ온스타일
더 엣지 라이브 쇼 이미지. 사진=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대폭 강화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당사 PB(단독 브랜드) 전용 프로그램을 첫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의 독보적인 상품 운영·방송 제작 역량을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6년 전통 라이브커머스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목표다.

첫 PB 전용 프로그램인 '더엣지 라이브쇼'는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는 CJ온스타일 1등 패션 브랜드 '더엣지(THE AtG)'만을 판매하는 방송이다. 30일 저녁 7시 론칭해, 평일 같은 시간 매일 방송한다. 

기타 라이브커머스 방송과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진행 방식을 도입한다. 단발성 출연자가 아니라 브랜드 '더엣지' 대한 완벽한 이해도를 갖춘 '샵마스터' 개념의 고정 진행자를 발탁했다. 상품·브랜드·판매 계획 등 '더엣지'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는 쇼호스트 이솔지가 브랜드 팬층의 슬기로운 쇼핑을 돕는다. 상품과 패션 코디를 정해진 대본에 따라 소개하는 방송이 아니라, 시청자의 패션 고민을 파악해 함께 솔루션을 찾아가는 철저한 고객 맞춤형 방송이다. 이를 위해 SNS 이벤트로 소비자 의견을 미리 청취하는 것은 물론이며, 방송 중 고객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모두 응답해 줄 예정이다.

고품질 방송 제작을 위해 '더엣지 라이브쇼' 전용 모바일 스튜디오를 만들고, 신규 영상·음향 기술 장비까지 도입했다. 고품질 모바일 방송 제작이 가능한 'AMU(Audio Mixing Unit)'와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이 구현 가능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를 도입해 기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보다 한층 향상된 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스튜디오는 의류의 색감과 질감이 잘 표현되도록 천장 조명 전체를 새로 시공했으며, 탈의실·옷장 등의 시설도 구비해 고객 요청에 맞춰 방송 중 즉석에서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 쿠팡
쿠팡 뉴스룸 이미지. 사진= 쿠팡

 

쿠팡뉴스룸 개편, 소통 채널 확대

쿠팡이 그간 회사의 소식과 보도자료 등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해왔던 쿠팡뉴스룸 웹사이트를 이달 초 확대 개편해 콘텐츠 포털 형태로 운영하는 동시에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쿠팡뉴스룸 사이트는 쿠팡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직원 인터뷰, 지역 소상공인 판매자 심층 취재 등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는 '사람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기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에 본격 운영을 시작한 페이스북 페이지 '쿠팡 뉴스'는 페이스북이라는 채널의 장점을 살려 회사와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팔로워들에게 읽기 편한 형태로 전달하고 있다. 앞서 예를 든 콘텐츠의 경우 특별한 홍보 없이 '좋아요'를 1000개 가까이 받는 등 기존의 보도자료와 차별되는 편안한 문법이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MZ세대는 페이스북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는 통념과는 달리 쿠팡 뉴스 페이스북 페이지는 방문자의 약 70%가 40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튜브에서는 14일 정부가 지정한 '택배 없는 날'을 맞아 전국의 택배업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1주일 만에 조회수 70만을 돌파했다. 앞으로도 쿠팡은 유튜브를 통해 커머스 업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숏 다큐 시리즈와 쿠팡의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배송기사 인터뷰 등 다양한 컨셉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쿠팡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대중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쿠팡은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포스트 '쿠팡스토리'를 개설하는 등 주요 인터넷 포털을 통한 콘텐츠 노출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쿠팡뉴스룸에도 게재된 '쿠팡으로 꿈을 이뤄가는 20대 CEO' 인터뷰는 네이버에서도 5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쿠팡친구 최초로 안전관리자로 직무전환한 청년', '10년 수의사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창업가' 등의 콘텐츠가 3만 이상의 조회수를 보였다. 쿠팡 직원과 고객, 판매자 등 쿠팡과 관련된 이야기에 대중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마음 한가위' 행사 이미지. 사진= 롯데온
'온마음 한가위' 행사 이미지. 사진= 롯데온

 

롯데온, '온마음 한가위' 행사

롯데온은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추석을 맞아 '온마음, 한가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할인 쿠폰을 비롯해 카드 즉시 할인, 엘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온은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추석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에서 롯데백화점의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3백만점 적립해주고, 인기 추석 선물세트 상품 구매 후 리뷰를 남기면 엘포인트 최대 300점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에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엘포인트 최대 3만점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온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 및 단독 가격 상품도 기획해 선보인다. 비대면 명절로 인해 고가 선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프리미엄 신선식품에 힘을 실었다. 대표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L-No.9 한우 명품 세트 ▲천년 황제 굴비 세트 ▲한우&트러플 명품 세트 ▲푸드에비뉴 사과 세트 ▲압끼빠산드 산차 보타니카 컬렉션 등을 롯데백화점몰 단독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명절 행사를 진행하며 쌓은 판매량, 검색어 빈도 수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명절 최초로 4가지 특화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관'을 비롯해 롯데마트와 슈퍼의 명절 용품 장보기 상품들을 모은 '부대장(부모님 대신 장 봐 드리기)', 중간 센터를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배송지로 바로 보내는 '산지 직송관', 집콕족을 위한 먹거리 및 생필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온택트 상품관' 등이다.

한편, 롯데온은 비대면 명절을 맞아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상품을 모은 '언택트 명절 선물 코너'도 행사 기간 운영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받는 분의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카카오톡 메시지 혹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선물하기 코너에는 신선, 건강기능 상품 등 인기 추석선물을 포함해 집에서 혼자 명절을 보내는 나홀로 명절족을 위한 HMR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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