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건강] 아이디치과, 인비절라인 인기... 대웅제약, 학교 밖 청소년 돕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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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건강] 아이디치과, 인비절라인 인기... 대웅제약, 학교 밖 청소년 돕기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8.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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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치과 의료진들. 왼쪽부터 이승민 원장, 정수인 원장, 송지혜 원장, 이양구 원장, 김수진 원장, 심승기 원장, 이관주 원장. 사진=아이디병원
아이디치과 의료진들. 왼쪽부터 이승민 원장, 정수인 원장, 송지혜 원장, 이양구 원장, 김수진 원장, 심승기 원장, 이관주 원장. 사진=아이디병원

 

아이디치과, 국내 최초 인비절라인 '블루다이아몬드' 등급 달성

아이디치과가 국내 최초로 인비절라인 블루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인비절라인코리아 창립 이후 최초의 기록이며, 전국 의료기관에서도 블루다이아몬드 등급을 달성한 것은 아이디치과가 유일하다.

26일 아이디치과에 따르면 8월 기준 인비절라인 치아교정 기기 750개 사용을 돌파해 인비절라인코리아로부터 블루다이아몬드 등급 달성을 인증 받았다. 블루다아이몬드 등급이란 인비절라인코리아에서 공식적으로 12개월 내 750개 이상 시술 병원에서 수여하는 최상위 등급이다.

인비절라인은 투명 교정 장비의 일종으로 기존 치아교정 방식인 고정식 교정 장치(브라켓/Brace)와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클린체크(clincheck)라는 영상 장비를 통해 국내 의료진이 치료 계획을 수립하면, 인비절라인 미국 본사인 얼라인테크놀로지에서 교정 장비를 직접 제작·조달하는 방식이다.

미국 본사에서 제작·조달해 정품 여부가 확실하고 탈부착도 가능해 편의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 장비로 불린다.

인비절라인은 클린체크를 통해 국내 의료진이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해 경험 및 전문성이 검증된 치과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권장된다.

실제로 얼라인테크놀로지에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명교정을 위한 필수 고려사항'을 통해 이를 권고하고 있다.

투명교정치료(인비절라인)는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을 선택해 충분한 상담 후 본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즉 제품의 효능은 입증하지만, 전담의에 따라 치아교정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얼라인테크놀로지社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환자가 직관적으로 비교해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등급표를 각 병원마다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준 인비절라인코리아는 ▲브론즈 ▲실버 ▲골드1 ▲골드2 ▲플레티넘 ▲플레티넘엘리트 ▲다이아몬드 ▲블랙다이아몬드 ▲블루다이아몬드 총 9가지 등급으로 구분한다.

아이디치과 관계자는 "치아교정은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등 다양한 전문의를 통해 맞춤형 진료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금번 인비절라인 최고 등급 획득은 치아교정의 모든 부분에서 아이디치과가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이정표로 볼 수 있다"라며 "향후에도 최첨단 장비 도입, 우수 의료 인력 영입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만족도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학교 밖 청소년에 해열진통제 '이지엔6에이스' 기부

대웅제약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에이스' 1만개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백신접종 후 간혹 찾아오는 고열·몸살 등의 이상반응을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지엔6에이스 1만 개는 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을 통해 전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대입 수험생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접종률 역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질병관리청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대입 수험생의 백신 사전예약률은 8만1000명에 해당하는 81.4%에 달했다. 하지만 정규 학업과정을 수행하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선생님이나 친구의 관심 등에서 멀어져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기 때문에 더 큰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기 쉬운 코로나 상황이지만 제도권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기 쉬운 국민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종근당
사진=종근당

 

종근당, 요독성 소양증 치료 신약 美 FDA 최종 승인

종근당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카라테라퓨틱스(Cara Therapeutics)의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R-845'(상품명: 코수바, KORSUVA™)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은 2012년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카라테라퓨틱스와 'CR-845'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물의 개발에 참여해 왔다.

CR-845는 만성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성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요독성 소양증에 1차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카파아편수용체작용제(Kappa opioid receptor agonist) 기전의 주사제다. 요독성 소양증 시장에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약물이다.

카라테라퓨틱스는 2020년 3월 CR-845의 다국적 임상을 완료하고 12월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하여 우선심사 대상으로 허가 심사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FDA 승인으로 CR-845는 2022년 카라테라퓨틱스와 스위스 제약기업 바이퍼파마(Vifor Pharm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종근당이 절차에 따라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R-845의 승인은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으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던 요독성 소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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