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SKT와 AI뱅킹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리브 앱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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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SKT와 AI뱅킹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리브 앱 고도화"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8.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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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송금, 감성 대화, 백과사전 등 다양한 AI 서비스 제공
26일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진행된 '인공지능 누구 기반 AI뱅킹 서비스 업무 협약식'에서 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왼쪽 세번째)와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오른쪽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6일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진행된 '인공지능 누구 기반 AI뱅킹 서비스 업무 협약식'에서 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왼쪽 세번째)와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오른쪽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뱅킹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의 누구(NUGU)를 기반으로 리브(Liiv)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누구는 일상생활을 비롯해 교육, 쇼핑, 금융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은 리브에서 ▲잔액 조회나 송금 등 음성을 통한 금융 서비스 ▲날씨, 감성 대화, 백과사전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리브만을 위한 별도의 음성 호출 명령어를 적용하는 등 Z세대의 고객 경험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리브는 Z세대를 위한 특화 금융플랫폼을 목표로 재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어렵고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금융을 거부감 없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금융 놀이터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국민은행은 AI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Z세대 고객은 새로운 금융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브가 Z세대를 위한 차세대 금융 앱으로 자리매김해 KB국민은행이 넘버원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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