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테크] 캡클라우드 열화상카메라, 대학·백화점 배치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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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테크] 캡클라우드 열화상카메라, 대학·백화점 배치 확대 外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8.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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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카메라 팔콘AI 장비의 모습. 사진=캡클라우드
열화상카메라 팔콘AI 장비의 모습. 사진=캡클라우드

클라우드 MSP 전문기업 캡클라우드는 지난 3월 개발에 성공한 열화상카메라 팔콘AI가 최근 삼육대학교와 백화점 등에 납품되는 코로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캡클라우드에 따르면 최근 서울삼육병원과 다가오는 가을 오픈 예정인 대형 백화점도 열화상카메라 팔콘을 배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팔콘AI 열화상카메라 솔루션의 유통보급을 맡고 있는 계측 장비 전문 업체인 세창인스트루먼트㈜는 제품의 설치에 대한 상담과 교육 및 전문적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삼육병원, 엑스온 스튜디오, 덱스터 스튜디오, 한국쓰리엠, STK, SCK 등 다수 기업에서 임직원과 방문객의 발열 및 출입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국내 코로나 감염자 수가 1일 2천명대를 넘기자 캡클라우드의 열화상카메라 팔콘AI는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현재 열화상카메라 팔콘AI는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로 오차 범위 ±0.3℃, 0.5초이내 최대 10명을 동시 측정 할 수 있다. KC인증도 받았다. 정확한 발열체크를 위한 생체인식 기술, 출입 관리 기능,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 운영 등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캡클라우드는 열화상카메라 팔콘AI가 대형 쇼핑몰, 의료, 교육시설, 터미널 등 대규모 인파를 수용하는 다중 밀집시설에 가장 효율적인 장비라고 소개했다.

먼저 열화상카메라 팔콘AI는 한 번에 몰리는 인파에 대한 대기줄 없이 빠른 발열 판단으로 발열의심자를 판별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실시간 방문객의 출입 관리와 동선추적이 용이하다. 세 번재로 ‘개인정보보호법’ 수칙 기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사람과 사진을 완벽히 구분해내는 생체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캡클라우드 관계자는 “열화상카메라 팔콘AI는 앞서 설명한 4가지의 필수 기능이 모두 적용돼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기존 솔루션에 부족했던 모든 방문자와 상주 출입자를 자동구분 하고 관리함으로 혹시 모를 확진자가 발생 시에 빠른 동선 추적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 무인화 관리 외에도 후속 조치에 대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호평과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열화상엔진모듈 퀀텀레드가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 모습. 사진=한화시스템
열화상엔진모듈 퀀텀레드가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 모습. 사진=한화시스템

◆ 한화시스템, 지능형 열화상카메라 개발

한화시스템이 열화상 카메라 관련 글로벌 민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능형 열화상엔진모듈 ‘퀀텀레드(QUANTUM RED)’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퀀텀레드는 열화상 카메라의 핵심 구성품으로 광학계·검출기· 신호처리모듈로 구성된 지능형 열화상엔진모듈이다. 한화시스템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시스템온칩(SoC)에 적외선 영상신호처리 기술을 탑재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퀀텀레드는 기존의 열화상엔진모듈보다 소형·경량화되면서 고화질 열화상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하드웨어 변경없이 소프트웨어 변경만으로 화질, 온도 측정범위 등 카메라 세부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어 감시용, 온도 측정용,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의 목적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타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TRSM(Temperature Reference Source Module)기술을 지난해 8월 특허 출원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초소형 모듈 형태로 별도의 블랙바디 설치 없이 카메라와 일체형으로 장착할 수 있다. 획기적인 비용 절감과 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온도 측정 오차 범위를 ±0.3℃ 이내로 줄여 더욱 정확한 측정을 가능해진다.

한화시스템은 퀀텀레드의 특허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코로나 이후 문제가 됐던 인체 발열 감지용 열화상 카메라의 온도 측정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절대온도 측정이 필요한 분야인 산업 현장, 의료,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미래 자율주행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보조센서로 부각되고 있는 나이트비전 센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방역 솔루션'. 사진=한화테크윈
'코로나 방역 솔루션'. 사진=한화테크윈

◆ 한화테크윈, AI 영상분석 '코로나 방역 솔루션' 출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계열사인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 방역 종합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새롭게 개발한 ‘사회적 거리 감지’ 기능을 추가, 지난해 선보인 '마스크 착용 감지', '실내 적정인원 관리’ 기능을 포함해 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화테크윈측은 첨단 AI 영상분석을 활용한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자동화된 방역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 국면이 장기화되며 발생하는 인력부족, 관리·감독에 따른 피로감 누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 감지’는 AI 카메라가 사람간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해 기준 거리보다 가까워 지면 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현행 방역 지침인 1~2m 를 기준 거리로 설정하면 이를 위반할 시 스피커, 모니터 등 다양한 알람 장치와 연동해 즉시 현장에서 방역사항 준수 안내를 할 수 있다. 

‘실내 적정 인원 관리’는 전시회나 박람회, 강연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수용 인원이 제한되는 장소에 유용하다. 출입구에 설치된 카메라가 사람들의 출입을 실시간으로 파악, 특정 공간에 머물고 있는 인원수를 기준 수 이하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8개 출입구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 감지’는 AI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해주는 기능이다. 마스크 미착용은 물론 코와 입을 제대로 가리지 않은 이른바 ‘턱스크’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음향 시스템과 연결해 사전에 설정한 경고 문구를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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