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고출력 태양광 패널 '큐피크 듀오 G1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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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고출력 태양광 패널 '큐피크 듀오 G11' 출시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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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최고 100와트피크 상승
'시장 1위' 큐피크 듀오 핵심 제품
IEC 품질 검사 기준 최대 3배 충족
큐피크 듀오 G11. 사진=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G11. 사진=한화큐셀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부문인 한화큐셀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Q.PEAK DUO G11)’ 단면형을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 독일, 영국, 한국 등 주요 에너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핵심 제품군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년 연속,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9월에는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듈,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출력은 590Wp(와트피크)로 기존 큐피크 듀오 G10 보다 출력이 100Wp이상 높아졌다. 이 시리즈는 제로갭(Zero Gap), 고효율 하프셀, 와이어링 디자인을 포함하는 퀀텀 듀오 Z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 셀을 하나의 판에 모아 연결해, 셀 사이 간격이 벌어진다. 그러나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인 하프셀과 12줄의 와이어로 셀을 고정해 간격 없이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간격이 줄어든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할 수 있어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세계적 검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Quality Controlled PV)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5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1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6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를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4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세계 최고 수준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글로벌 인증 제품을 출시해 태양광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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