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검토과정 거쳐 최종 결론 확정되면 공개
조국 전 장관 딸의 부정 입학 의혹을 조사 중인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 조사결과를 논의한 뒤 관련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산대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부터 조 전 장관 딸의 2015학년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 대한 자체조사를 벌인 공정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그동안 진행한 조사내용을 종합적으로 논의한 뒤 그 결과를 대학본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공정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장소나 시간 등 모든 내용은 비공개라고 부산대는 전했다.
전체회의 거쳐 공정위의 보고가 접수되면 총장 등 대학본부 차원에서 학사 행정상의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조 전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의 검토와 조치계획을 요구했고, 부산대는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학내 입시 관련 상설기구인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를 통해 지난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의혹에 관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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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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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