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연세대와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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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연세대와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 협약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8.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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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증대에 맞춰 전문 금융솔루션 제공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연세대학교와 ‘신탁 통한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연세대학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익을 위해 재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수요에 맞춰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유산기부는 자신의 사후에 남겨질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뜻한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 1인가구 증가, 자녀 없는 부부 증가, 웰다잉(Well Dying) 추구 확산 등의 영향으로 최근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이다.

신탁을 기반으로 한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상속설계 특화 센터인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추천한다.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법률·부동산·세무 전문가 14명를 비롯한 전문 컨설턴트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하다.

연세대학교도 특별한 유산기부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위대한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동문·기독교독지가 등 잠재기부자들에게 유산기부 장려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손님들께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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