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템] 청결·완성도 모두 잡는다... 손대신 쓰는 '피카소 스파츌라'
상태바
[뷰템] 청결·완성도 모두 잡는다... 손대신 쓰는 '피카소 스파츌라'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8.18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죽케이스와 함께 있어 깔끔 보관 가능
파운데이션·크림 피부에 얇게 도포
피카소 스파츌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 김보라 기자
피카소 스파츌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 김보라 기자

최근 피부 본연의 광채처럼 은은하게 윤기를 연출하는 '속광 베이스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피부 표현을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 도구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메이크업 도구 중 '스파츌라'는 깨끗한 피부 표현에 도움을 줘 최근 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스파츌라는 양 조절과 뭉치는 현상을 방지하며, 화장이 장시간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이 흔하게 사용하지만, 대중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도구이다. 

이번 <뷰템>에서는 메이크업 툴 대표 브랜드 피카소와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협업으로 제작한 '피카소 메이크업 스파츌라'를 사용해 봤다. 피카소 메이크업 스파츌라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제품 패키지가 매력적이다. 제품 사용 시 파운데이션이 가볍게 도포돼 더운 여름철 답답하지 않았고, 두세번의 레이어링으로 롱래스팅(유지력)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파츌라로 얇고 고르게"... 커버력·롱래스팅↑

피카소 스파츌라. 사진= 김보라 기자.
피카소 스파츌라. 사진= 김보라 기자.

피카소 스파츌라의 외형은 굉장히 고급스럽다. 특히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에나멜가죽 케이스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스파츌라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넓은 가운데 부분과 얇고 두꺼운 핸들 부분으로 나뉜다. 가운데 부분은 얇지만 휘어지지 않는다. 적당한 탄성이 있어 도포할 때 발림성이 높다. 핸들 부분은 무게감이 크지 않으며, 두께 역시 적당하다. 사이즈는 16cm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파츌라의 사용 용도는 제품을 손에 묻히지 않고, 얇게 피부에 밀착시키는 데 주로 사용한다. 스파츌라 모서리에 베이스 제품을 넓게 묻히고 피부에 최대한 밀착해 눕혀 도포한다. 뺨, 이마, 턱 등 한쪽 방향으로 쓸어주듯이 바르면 된다. 이후 스펀지를 이용해 두들겨 밀착시킨다. 커버력을 높이고 싶은 부위에는 이런 과정을 2~3번 반복하면 된다.

스파츌라는 기존 베이스를 바르는 메이크업 툴 중에 가장 얇고 균일하게 발린다. 브러쉬로 바를 경우 제품을 브러쉬 자체에서 흡수하는 양이 많고, 손으로 바를 경우에는 피부에 두껍게 발리는 단점이 있다.

기자가 피카소 스파츌라를 사용해보니 피부에 얇고 고르게 도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인들의 화장법은 스펀지만으로 두드리는 것이 전부지만, 스파츌라를 먼저 이용해 고르게 도포한 후 스펀지로 두드리니 뭉침 없이 깨끗한 피부표현이 가능했다. 또한 꼼꼼하게 레이어링 돼 오랫동안 화장이 무너지지 않았다. 사용 후에는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 보관하면 된다.

스파츌라를 이용할 경우에는 꼭 스펀지를 사용해야 한다. 스파츌라로 피부에 도포할 때 선 자국이 남기 때문에 스펀지를 이용해 밀착시키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간편하고 쉽게 화장품 섞기... 손 대신 사용해 '위생적'

스파츌라는 파운데이션 제품을 2가지 이상 섞을 때도 용이하다. 손에 제품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컬러 혼합이 가능하다.

특히 위생적으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다. 손에는 각종 세균이 존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화장품 변질 등의 우려도 높다.

스파츌라는 이러한 우려를 덜어낼 수 있는 도구 중 하나이다. 크림이나 아이크림을 사용할 때도 손으로 덜어내지 말고, 스파츌라를 골라 손이 직접 내용물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은 상처가 있는 부위나 습진·피부염 등의 이상이 있는 부위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청결을 유지하고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