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大, 조국 딸 부정입학 의혹 18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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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大, 조국 딸 부정입학 의혹 18일 결론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8.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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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대해 자체조사 진행
부산대학교 캠프스 전경, 사진=부산대

조국 전 장관 딸의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오는 18일께 결론을 낼 전망이다.

대학본부는 공정위 결론 보고가 접수되면 검토를 거쳐 최종 판단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부산대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4월 22일부터 조 전 장관 딸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 대해 자체조사를 진행해 왔다.

공정위의 자체조사는 입학서류 심사, 당시 전형위원 조사, 지원자 제출서류의 발급기관 및 경력관련기관에 대한 질의와 회신, 지원자에 대한 소명요구와 회신 등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11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선고됨에 따라 판결문을 확보해 부산대 의전원 입학전형 제출서류와 관련된 판결 부분에 대해 검토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판단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총 25명으로 구성, 지난 5월 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뒤 현재 총 24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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