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당진시, 국내 최초 '넷제로(Net-Zero)'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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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당진시, 국내 최초 '넷제로(Net-Zero)' 행사 추진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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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로이드인증원과 '탄소중립행사 글로벌 검증' 협약
자발적 탄소배출권(VCS) 기부...행사 중 온실가스 '0' 목표
11일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탄소중립행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11일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탄소중립행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당진시, 로이드인증원과 함께 '탄소중립행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당진시와 함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제72회 충남도민 체육대회’를 탄소중립행사로 운영한다.

탄소중립행사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차량, 전력, LNG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통해 발생량을 '0' 수준으로 상쇄하는 행사이다.

당진시는 행사진행을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다. 현대제철은 중부발전과 함께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기부한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은 탄소배출량과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이 상쇄량을 검증한다. 

자발적 탄소배출권은 글로벌 기업과 대규모 행사에서 탄소중립 선언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온실가스 배출권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사용해 ESG가치를 실천할 수 있다"며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국제표준(PAS 2060)에 따라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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