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키즈빌더’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특강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매일 80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구를 지키는 키즈빌더 강연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ESG 금융투자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전문강사와 함께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아봤다. 2부에서는 나눔을 주제로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활동가와 함께 아동 주거권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다. 또한 최근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세계지도 만들기, 3D 세상 만들기 등 온라인 랜선 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배지윤 학생(부산 연지초 5학년)은 “우리 지구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서 이제는 지구에 도움을 주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수아 학생(서울 갈현초 6학년) 학부모는 “누구나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기후위기에 대해서 잘 실감하지 못 했는데, 오늘 시간을 통해 아이가 조금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아·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방문 금융교육인 ‘우리아이 스쿨투어’, 공공기관 방문 금융교육 ‘우리아이 경제교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청소년 금융스쿨’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인 ‘우리아이 미래창의교육’도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은 우리 생활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과정에 따라 엔트리, 스크래치, 파이썬 등의 코딩 프로그램과 교육 키트를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 전문강사들이 진행한다. ‘우리아이 경제교육’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대상자에게는 사전에 교재와 교구가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