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스처 머신러닝 마우스 개발 '콕스스페이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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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스처 머신러닝 마우스 개발 '콕스스페이스'에 투자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8.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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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제스처 서비스로 고객 만족 극대화
다양한 디바이스 적용해 사용도 확장 '호평'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스처 머신러닝 마우스 개발 스타트업 '콕스스페이스'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콕스스페이스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1 K-챔프 챌린지 KB유니콘클럽' 지원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3차원(3D) 공간 좌표와 거리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스처를 인식·예측하는 머신러닝 레코더 기술을 개발했다.

콕스스페이스의 혁신적인 머신러닝 마우스 '스노울(SNOWL)'은 정확한 제스처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해 사용도를 확장할 수 있다. 이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측은 설명했다.

스노울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3D Air 마우스, 제스처 마우스, App 마우스, 조이스틱 마우스 등 4가지 모드의 마우스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3D 인터페이스와 디바이스는 고가의 복잡한 구성으로 사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3D 공간에서 움직임과 거리를 카메라 또는 적외선으로 감지해야 하는 공간적 제약이 있었다.

콕스스페이스는 이 같은 한계를 넘어 고객 요구에 맞춘 쉽고 편리한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핵심 모듈인 3D 공간 정보 제공 센서 박스를 기반으로 마우스, TV, 스마트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헤드셋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활용할 수 있다. 별도 디바이스나 프로그램 없이 블루투스로 이용 가능해 적용 가능 시장과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경기창조혁신센터 관계자는 "스노울을 통해 대한민국을 마우스 수입국에서 프리미엄 마우스 수출국으로 변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전 주기 액셀러레이팅 역량에 더해 투자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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