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 추모공원 앞 경관단지에는 10만 송이의 노란 해바라기꽃이 만개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 초 추모공원 앞 농지 1만여 제곱미터를 임차해 사계절 특색에 맞춰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으다. 향후 거창군은 코스모스 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거창사건 70주기가 되는 해로 다음 달 1일부터는 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도 계획돼 있어 순례인증 장소 두 곳만 둘러보면 1만원권 커피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경관단지 해바라기꽃 관람은 캐릭터 조형물들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으며, 오는 8월 22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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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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