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혹서기 건설현장 '워터보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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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혹서기 건설현장 '워터보이' 도입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7.2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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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관리자가 직접 얼음물 등 지급
쌍용건설 보건관리자인 '워터보이'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리모델링 현장에서 쿨스카프를 착용한 근로자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혹서기 건선현장에서 얼음물, 식염포도당 등을 지급하는 '워터보이'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워터보이는 보건안전 관리자로 낮 시간대를 이용해 현장 곳곳을 찾아 다니며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식염포도당, 쿨스카프, 아이스조끼 등을 지급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국내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쉼터와 야외제빙기, 냉풍기, 이동식 에어컨, 무중력 간이침대 등을 설치하고 가장 더운 오후 시간 아이스크림과 수박 화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폭염사고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곳곳에는 개수대를 설치하고 작업 투입 전 체온과 혈압 등을 측정하는 간이 건강상태 확인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질식,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크리스트와 혹서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직원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최대 관심사”라며 “현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 작업시간 운영과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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