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With) 코로나' 시대, 새로운 주거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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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With) 코로나' 시대, 새로운 주거 트렌드는?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7.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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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집콕생활' 라이프스타일 변화
송산 리안비채 조감도. 사진=강산건설
송산 리안비채 조감도. 사진=강산건설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실내 공간을 스스로 조성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 상향에 따라 새로운 형태를 갖춘 주거시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아파트의 편의성을 더한 단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 선보인 한 테라스하우스는 257가구 모집에 총 1만214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공급된 타운하우스는 평균 8.36대 1, 최고 55.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부동산 정보업체 더피알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화 설계를 갖춘 주거시설을 소개했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EB4, EB5블록에는 강산건설이 지역 내 최초로 대단지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송산 리안비채’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총 259가구 규모로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린 설계가 적용된다. 각 세대에는 테라스, 다락방 등 아파트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지하주차공간은 세대당 1.7대 규모다. 

서울 남산에는 서울 중구 충무로2가 53-2번지 일원 하이엔드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이 공급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9층, 총 142실 규모로, 테라스 공간 등을 더한 설계와 함께 남산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하이엔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 사이에 불필요한 접촉을 피할 수 있다. 프라이빗 PT룸, 레스토랑 등도 함께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서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165~187㎡ 총 160실로 구성된다. 각 호실은 개발형 발코니가 있어 공간활용성이 높다. 단지 서비스는 조식서비스(딜리버리)와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서비스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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