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Today] 산청 오부면 지역사회보장協, 복지사업 추진 회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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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Today] 산청 오부면 지역사회보장協, 복지사업 추진 회의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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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오부면 지역사회보장協 올해 복지사업 논의 및 순회교육./ 아시아뉴스통신DB
산청 오부면 지역사회보장協 올해 복지사업 논의 및 순회교육./ 아시아뉴스통신DB

 

산청 오부면 지역사회보장協, 복지사업 논의

산청군 오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순선, 민간위원장 송순곤)는 올해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회의와 순회교육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순회교육 강사로 나선 이재선 사무국장은 읍면협의체의 역할과 ‘산엔청 희망나눔’, ‘목욕차량 운영’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2021년 협의체 활동 회의에서는 이동이 불편해 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목욕탕까지 모셔다 드리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안부확인 등을 적극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공공위원장인 이순선 오부면장은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위원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순곤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호 부군수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산청군이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을 지정하고 폭염대응 T/F 팀을 편성·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시설관리반으로 폭염대응 T/F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폭염으로 인한 노인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최종 접종 후 14일 경과해야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취약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은 각 실과에서 수립한 보호대책에 따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조형호 산청부군수를 반장으로 한 폭염대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산청읍 상봉마을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 점검반은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와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또 폭염 사고예방을 위해 산청읍 산청시장, 원지 버스 승강장에 쿨링포그를 설치·운용하는 한편 도로 살수 등의 방법을 동원해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의 열기를 식힐 방침이다.

군은 앞서 지난 16일 전 읍·면에 지정된 201개 무더위쉼터에 폭염 피해예방 및 홍보를 위한 일모자,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

또 여름철 재난대응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를 제작해 배부했다. 책자에는 폭염대응 해동요령은 물론 여름철 태풍이나, 호우,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담았다

이와 함께 문자전광판(6개소) 및 자동음성통보시스템(326개소) 재난문자 등 을 이용해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과 야외 작업자는 기온이 가장 높은 폭염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논·밭 영농작업 및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폭염 상황 안내와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등 폭염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양수발전소, 취약계층 전기봉사활동

산청군 삼장면은 산청양수발전소(소장 김태곤, 위원장 우재철)가 노사합동으로 전기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3일 3일간 취약계층 6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수발전소 노사가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자재를 준비하고, 전기기사 자격증이 있는 발전소 및 협력회사 직원들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들은 노후 전기설비 개선 및 조명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전기기술, 지식·자격을 활용해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양수발전소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발전소 노사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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