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Today] 하동소방서, 돌풍피해 붕괴현장 인명구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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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Today] 하동소방서, 돌풍피해 붕괴현장 인명구조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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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하동읍 돌풍피해 붕괴현장 인명구조 작업 중에 있다.=하동군
하동소방서, 하동읍 돌풍피해 붕괴현장 인명구조 작업 중에 있다.=하동군

 

하동소방서, 하동읍 돌풍피해 붕괴현장 인명구조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16일 오후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으로 붕괴된 건설공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1분경 하동읍 비파리 공사현장에 돌풍으로 인해 건설업체 사무실 용도의 가건물 약 60평과 공사현장 경계용 펜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 소방관 13명과 장비 5대가 출동해 넘어진 건물자재를 복구하고 현장 근무자 중 머리와 다리 찰과상 등 부상을 입은 최모(67) 씨 등 3명을 현장 응급처치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조현문 서장은 “지리산 등 높은 산이 위치한 하동은 무더위 속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돌풍이 발생해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바람에 떨어질 우려가 있는 시설물이 있는지 사전 점검하고 시설물 결박 등 안전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동묵계초, 수학체험교실 운영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오인태)는 지난 20일 진주수학체험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1∼3학년 학생들은 퍼리드먼 퍼즐을 서로 바꿔 풀어보며 수학의 원리를 익히는 놀이수학을 체험했다.

4∼6학년 학생들은 수학적 원리와 규칙으로 만들어지는 스피로그래피의 원리를 활용해 디자인을 해보고, 생활용품도 만들어 봄으로써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년군을 나눠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체험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즐기는 활동으로 평소 교실에서는 부족했던 체험형 수학활동에 한껏 신난 모습을 보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수학시간은 늘 지루하고, 어렵고 틀릴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오늘 수학체험교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펜을 꽂고 돌리면 내가 만든 도형이 다양한 그림이 되는 것에도 수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수학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과목이란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인태 교장은 “수학체험 교실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두려움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이번 수학체험 활동으로 묵계초 어린이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2021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과목은 캘리그라피·사진반(스마트폰) 등 신규 2강좌와 상반기 수강생들이 추가 개설을 원했던 노래·탁구·당구·각설이장구 등 4강좌를 포함해 공통 35강좌 618명, 노인 3강좌 64명, 어르신센터 4강좌 56명 등 총 42강좌 738명이다.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노인·어르신센터 738명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회원만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회원을 우선으로 추첨할 예정이다.

접종이력은 ‘백신 접종자 확인서’, ‘백신 접종 스티커가 부착된 신분증’, ‘COOV 어플’로 확인 가능하고, 하동군보건소(055-880-6616~19)로 유선 확인도 가능하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3층 건강증진실에서 복지관 노인 회원 1인당 4개 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정원초과 신청 과목은 공개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하며, 공개추첨은 무작위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복지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이성애 관장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이 활기찬 여가생활을 보내기 바란다”며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군 금성면, 벼 재배농지 항공방제 실시 

하동군 금성면은 본격적인 벼 병해충 방제시기를 맞아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21∼23일 금성면 벼 재배농지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농업인 단체인 금성면 농기계연합회(대표자 김동기) 주관으로 무인헬기와 드론으로 방제반을 편성해 벼 재배면적 430㏊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금성면은 하루 150㏊ 방제를 목표로 고온으로 인한 약해를 최소화하고 약제 살포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바람이 적은 오전5시부터10시까지실시한다.

금성면은 지난 호우로 인한 침수와 다가올 폭염으로 발생할 병해충에 대비하기 위해 전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방제를 실시하게 됐다.

올해로 8년째 항공방제를 추진하는 금성면 농기계연합회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보완해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 농사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규 면장은 “항공방제를 통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풍년 농사를 달성하고 고품질의 쌀 생산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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