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농심, 청년농부 감자 구매... 대상, 美 '플랜터스' 독점 유통 外
상태바
[시경Today-식음료] 농심, 청년농부 감자 구매... 대상, 美 '플랜터스' 독점 유통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7.21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농심.
사진= 농심.

 

농심, 귀농 청년농부 재배 감자 230톤 구매

농심이 지난 3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수미’ 프로그램 1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들이 수확한 수미감자 230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구매한 수미감자를 수미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청년수미는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올해 총 10명의 청년농부를 선정하고,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청년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했다.

이와 같은 농심의 지원에 힘입어 10명의 청년농부는 성공적으로 수미감자 수확을 마쳤다. 특히, 청년수미 프로그램으로 농가의 생산성이 높아진 덕에 농심은 연초 계약했던 150톤을 초과한 230톤의 감자를 구매했다.

청년수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오세곤 씨(37세)는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니 마음 놓고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교육을 통해 농사 노하우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수미를 통해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 지원은 물론, 농심 제품에 사용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매년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대상
사진= 대상

 

대상, 미국 견과류 '플랜터스' 독점 유통

대상이 글로벌 견과류 브랜드 ‘플랜터스(Planters)’와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플랜터스는 100년이 넘는 전통의 미국 견과류 판매 1위 브랜드로, 주로 땅콩과 스낵 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대상은 플랜터스와 품목별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플랜터스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됐다. 

대상은 그 시작으로 플랜터스의 대표 제품 ‘플랜터스 피넛’ 6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플랜터스 피넛은 플랜터스의 대표 제품으로, 까다롭게 엄선한 100% 미국산 땅콩을 플랜터스만의 독자적인 로스팅 기술로 제조해 바로 볶아서 먹는 듯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얇은 시즈닝 코팅으로 달콤짭짤한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대상이 선보이는 제품은 ‘허니로스트’, ‘드라이로스트’, ‘허니넛’, ‘솔티드/허니 번들’, ‘버라이어티팩’ 등 6종이다. 크게 꿀코팅이 돼있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허니 맛과 짭짤한 감칠맛의 솔티드 맛으로 구성됐으며, 원하는 용량이나 보관 용기에 따라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건강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도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