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다양화"...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시티케이'로 사명 변경
상태바
"카테고리 다양화"...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시티케이'로 사명 변경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7.20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장품 외에 헬스, 이커머스까지 사업 확장
씨티케이 클립·팝인보더 등 집중 육성 계획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7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씨티케이’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7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씨티케이’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지난 5월 창립 2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사명 변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7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씨티케이’로 변경했다.

신규 사명은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주력해 온 화장품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헬스, 이커머스 분야까지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앞서 씨티케이는 비전선포식에서 사명 변경 계획과 함께 새로운 비전 '전 세계의 최신기술, 트렌드, 제품을 융합해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헬스 분야의 NO.1 플랫폼을 창조한다'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해당 비전 달성을 위해 자사의 버츄얼 뷰티 이노베이션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CTK CLIP)’을 중심으로 국내외 신규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소비자 맞춤형 시대에 맞는 소량생산에 주력함으로써 ‘3년 내 10만달러 매출 규모의 고객사 2,000개 이상 확보’를 목표로 선언했다.

실제로 씨티케이는 미국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전을 통해 올해 3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팝인보더’를 론칭하고 아이허브(IHerb), 뱅굿(banggood), 엠엑스엔 홀딩스(MXN Holdings) 등 글로벌 공급사 파트너들과 이베이코리아 등 국내 마켓플레이스 파트너들을 다양하게 확보했다.

이어 또 다른 미국 자회사 CTK USA를 통해 미국의 전도유망한 풀필먼트 스타트업 ‘쉽밥(ShipBob)’과 글로벌 물류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업 MOU를 체결해 글로벌을 무대로 한 다양한 사업 전개를 예고했다.

씨티케이 정인용 대표는 “당사는 지난 20년간 화장품 제조업계 최초로 ‘무공장’을 표방하며 화장품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물류까지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NO.1 글로벌 화장품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역량을 쏟아왔다”며 “앞으로 화장품 산업뿐만 아니라 헬스분야, 이커머스, 물류 그리고 친환경 소재까지 전략적인 사업 확장과 함께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