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Today] 함양군,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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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Today] 함양군,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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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하구청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하구청

 

함양군, 코로나 예방접종 67~71년생 순차 사전예약 시작

함양군은 오는 19일부터 1967-1971년생(50-5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9∼24일이지만 예약자가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 연령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분산 조치를 취했다.

19일 오후 8시부터 1967~1968년생(53~54세)을 대상으로 예약이 먼저 시작되고, 1969~1971년생(50~52세)은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접수한다. 이후 21일부터는 연령에 구분 없이 1967~1971년생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1967∼1971년 출생자(50∼54세) 연령층은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백신을 접종 받는다.

50대는 모두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며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본인이 직접 하거나 자녀가 대신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콜센터(전화 1339) 또는 함양군 콜센터(055-960-5866~5870)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함양군,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함양군이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각 지자체 사적모임 인원제한 통일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함양을 포함한 경남 전 지역의 사적모임을 5인 이상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직계가족 모임, 상견례는 8인까지 모임을 허용하며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임종을 지키는 경우는 5인 이상 금지 적용이 제외되고 예방접종 인센티브는 중단된다.

서춘수 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니,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군민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타 지역 방문자제,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CI.=함양군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CI.=함양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함양 산삼 가치 세계화를 위한 국제적 연구 교류의 장 마련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산삼의 학문적 체계구축 및 산삼 항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회의가 9월 10일부터 열리는 엑스포 행사 기간에 네 차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학술회의에는 항노화 관련 국내 학회와 협회, 기관, 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삼 및 항노화 관련 최신 연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산삼 항노화 산업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저명한 학자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어 함양산삼 가치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적인 연구 교류의 장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조직위는 코로나 상황임을 고려해 안전한 학술회의가 되도록 모든 회의는 참관객 사전등록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회의와 해외 연사 및 참석이 어려운 내빈은 실시간 화상회의를 병행하고, 엑스포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녹화 영상도 유튜브 채널에 올릴 계획이다.

학술회의는 4개 기관・단체를 선정해 4개의 주제(산삼 한방, 산삼 항노화, 산양삼 산업 육성, 서복 문화) 총 11개 항목으로 구성해 네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 학술회의는 9월 16일 경남테크노파크의 주관으로 ‘산삼 한방 항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의학으로 본 한방산업과 산양삼’, ‘한방 항노화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주제발표와 ‘산양삼 고부가가치산업 활성화 정책 방안’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의학으로 살펴보는 산삼의 항노화 가치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학술회의는 9월 24일과 25일까지 한국항노화협회의 주관으로 '산삼 항노화 연구의 동향 및 산업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산삼의 항노화 연구의 국내동향’, ‘산삼의 항노화 산업화’, ‘산삼의 항노화 연구의 국제 동향’의 3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삼 항노화 최신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 번째 학술회의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산삼학회의 주관으로 '산양삼 산업의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하여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산양삼의 식물학적 이해와 유전육종연구‘, ’국내외 산양삼 재배 연구‘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계획으로 현재의 산양삼 산업의 방향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 학술회의는 10월 5일과 6일까지 경남연구원의 주관으로 ‘한중일 서복문화와 항노화 산업의 가치 및 관광·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서복문화적 가치, 서복자원 관광 상품화 방안 등 한·중·일 관점에서 바라보는 서복문화와 항노화 산업의 가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서 열리는 학술회의가 산삼 및 항노화 산업의 정책・생산・유통 등 현재와 미래의 산업 흐름과 산삼의 성분・효능 등 학문적 이론적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학술회의를 계기로 산양삼 가치에 대한 이론적 체계구축과 함양이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엑스포를 통해 일반인부터 전문가들까지 폭넓게 참여가 가능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엑스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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