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Today] 산청군, 미래 먹거리 발굴 노력 활발 外
상태바
[산청Today] 산청군, 미래 먹거리 발굴 노력 활발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17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군정회의실에서 산청비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 2차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산청군
군정회의실에서 산청비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 2차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산청군

‘산청 2030 미래비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산청군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30 산청 비전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연구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군 전역을 잇는 산청 관광벨트 활성화와 신청형 스마트농업인 양성사업, 국제적 한방 항노화 웰니스 의료관광 거점 조성 등 지역 맞춤형 특색사업들이 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각 실국과장, 실무추진단, 용역수행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용역의 기본방향과 과업 추진전략, 추진 로드맵 등 계획을 설명하고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원은 산청군의 2030년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인구유입을 통한 도시의 성장 △지역산업의 미래지향적 발전 △관광도시로서의 새로운 기틀 마련 △지속적인 도시 성장기반 구축 등을 손꼽았다.

기본 구상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현재 3만4500명 수준인 인구수를 4만명으로, 2016년 기준 전국 평균의 72% 수준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를 100%까지, 관광객 역시 2019년 기준 67만명 수준에서 130만명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번 용역은 ‘내 삶의 충전소! 늘품 산청(늘 품어주는 산청, 늘 푸른 산청)’이라는 비전 아래 저출산과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국정과제 및 경남도 발전계획과 연계한 발전전략 수립 △저출산·고령화·포스트 코로나·한국형 뉴딜 등 차별화된 프로젝트 발굴 △지역 특성·잠재력·트렌드 등을 고려한 비전 및 발전전략 등을 제시했으며, 9개 부문별 목표 및 발전 방향, 추진전략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앞으로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추진단과 자문위원회 구성·운영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군이 가진 최대 강점은 지리산과 한방약초를 바탕으로 하는 항노화 산업”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장 촉진 방안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귀농·귀촌 인구 유입과 경제활동인구 유출 방지를 비롯해 트렌드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청군,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개최

산청군은 2021년 하반기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위원장 민병관)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 회의에서는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심의와 2021년 상반기 청소년안전망 운영실태점검, 필수연계기관 간 연계 활성화 방안, 제4회 산청군 청소년축제 및 산청우동이 전시회 개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에는 생활지원금과 함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정서 지원 및 사례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발견·구조와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 필수연계기관인 산청군청,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경찰서, 1388 청소년지원단, 학교, 창원 청소년 비행 예방센터, 진주보호관찰소, 진주 고용센터, 경남 일시 청소년쉼터 부서장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민병관 복지지원과장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연계기관의 협조에 감사한다”며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안전망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안전망, 상담복지, 청소년동반자 등 다양한 청소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