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로페이에 빅데이터 더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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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로페이에 빅데이터 더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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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분석 서비스 잘나가게 제공
하반기 출시 AI 통화비서 서비스도 적용
단순업무 경감 매장 운영 효율화 기대
왼쪽부터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화면), 송재호 KT AI DX융합사업부문 부사장. 사진=KT
왼쪽부터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화면), 송재호 KT AI DX융합사업부문 부사장. 사진=KT

KT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기 등을 고려해 화상회의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양사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에 KT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먼저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서 KT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인 '잘나가게'를 제공한다. '잘나가게'는 KT 빅데이터 분석으로 내 가게 주변 유동인구와 맞춤형 상권분석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로페이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출시를 앞둔 KT 'AI 통화비서' 서비스도 적용할 예정이다. 'AI 통화비서'는 점주를 대신해 인공지능(AI)이 전화를 받아 예약 등 단순업무 처리를 돕는 서비스다. 단순업무가 경감함으로써 매장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향후에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AI와 빅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 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와 AI, 빅데이터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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